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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강원지역 1차 추모대회 이모저모 춘천 경찰서 앞에 모인 참가자들. 경찰서 앞 풍경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춘천시내 행진을 시작했다. 전투경찰들이 시위대를 둘러싸고 있다. 선무차량 운전자를 끌어내려는 경찰과 이에 맞선 시위대. 행진하는 시민들. 플랑카드 들고 행진하다. 귀여운 연세대 학생위원장님. 과잉충성으로 불필요한 몸싸움을 자극하는 경찰. 춘천 명동에서의 촛불문화제. 촛불문화제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엄재철 강원도당 위원장의 뒷모습. 더보기
동해교육청 투쟁 파면교사 3명, 해임교사 1명에 대한 징계철회를 요구하는 현수막 동해교육청을 규탄하기 위해 강원도 곳곳에서 모인 조합원들. 역시나 경찰력을 동원해 정당한 면담과 교육주체들의 교육청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 막아나선다면 뚫고 가야 한다. 결국 경찰병력을 뚫어내고 교육청 안으로!! 교육청 앞에서 면담을 요구하며. 더보기
저들이 불을 지핀것은 민중이라는 변혁의 시한폭탄의 심지다. [정권의 타살로 인해 운명하신 모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물론 아직도 우린 야만의 사회에 살고 있다. 사회의 근본적인 변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사실 우린 더 많이 아파하고, 더 많은 고통을 강요당하며 살아야 한다. 자본의 지배가 끝나지 않는 이상 사람다운 삶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음은 자명한 일이다. 인류의 역사는 맑스의 말대로 계급투쟁의 역사다. 노예의 쇠사슬을 끊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야 했던가. 신분제 봉건사회의 낡은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목숨을 던지며 저항하고 투쟁했던가. 근대의 시민권 획득, 조금더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피를 토하며 쓰러져야 했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 그렇게 피와 땀과 목숨을 담보로 우리.. 더보기
연말 국회앞 투쟁. 더보기
오, 사랑 루시드폴의 '오, 사랑'이라는 노래가 있다. 제목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맞을거다. 수배생활에 운신이 자유롭지 못할때다. 영등포시장 주변을 버스를 타고 지나는데, 어둠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팔러나온 온갖 채소들을 머리에 한가득 이고, 어둠을 피하기 위해 서서히 움직이던 거리의 상인들, 아니 상인이라고 하기엔 행색이 너무나도 초라한 그들의 모습이 거대한 건물앞에 셧터스피드를 빨리 돌리는 카메라의 영상처럼 지나다닌다. '눈발은 몰아치고, 세상을 삼킬듯이 미약한 햇빛조차 날 버려도 저 멀리 봄이 사는 곳' 지나치게 감상적일 수 있지만, 난 그곳에서 바로 노래에 나오는 저 먼 봄이 사는 곳을 본듯했다.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는, 늘 긴장과 의심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묶인 몸이어서 였을까. 하루하루를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