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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원주시의회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예산 삭감에 반대한다! 더보기
품격있는 사회 만들기? 품격있는 사회 만들기?(3월 9일자 도민일보 도민시론을 읽고) ----------------------------------------------------------- 도민시론을 읽고나서 쓴 글입니다. ------------------------------------------------------------------------------------ 한림대 정치행정학과 김인영 교수가 강원도민일보를 통해 “품격 있는 사회 만들기”라는 제호의 ‘도민시론’을 투고했다. 참으로 반가운 제호의 글이었다. 특정 시대와 사회를 살아가는 한 개인으로서 품격 있는 사회에서 살아가기를 마다할 자가 누가 있겠는가? 그러나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그 반가움은 이내 실망과 의구심으로 바뀌었다. 김인영 교수가 제기한 격조를 잃.. 더보기
오늘하루.(2009.3.6) 술에 취해 들어온 후배의 R.B.M(rapid body movement / 수면중 몸부림) 때문에 잠을 설쳤다. 수면중 전등스탠드의 얼굴 강타. 무슨 꿈인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무언가 불안함이 느껴지는 꿈이었거늘, 결국 침대에서 떨어진 후배의 몸부림에 전등이 떨어지며 내 얼굴을 때렸다. 얼른 테이블위에 물컵과 와인잔, 재털이 등 유리로 된 물건들을 치우고, 다시 침대에 누우니, 결국 그 친구 테이블을 무너뜨린다. 다행이다. 휴하고 누워 다시 잠을 청했다. 조금 늦게 일어났다. 난 조금 이지만, 이 친구 출근 시간에 늦겠다. 얼른 깨우니 놀라 일어난다. 그렇게 부산한 아침을 보내고, 출근...... 돈 정리를 하고, 오랜만에 사무실 책상정리, 문서 정리, 홈페이지 관리 따위를 한다. 아침을 먹지 못하고 .. 더보기
[시위원회 논평]무분별한 골프장 건설! 원주지방환경청의 직무유기! 무분별한 골프장 건설! 원주지방환경청의 직무유기! 오늘(2월 24일) 오후, 강원지역 내 골프장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집회가 원주지방환경청앞에서 진행된다. 이들의 요구는 간단하다. 환경보전의 의무가 있는 환경부와 지방 환경청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라는 것이다. 현재 강원도 내 골프장은 33개소(2008년 1월현재), 건설 중인 골프장과 추진 중인 골프장을 합하면 무려 87개소가 된다. 이는 이명박 정부의 규제완화로 인한 골프장 건설 붐이 토지가에 대한 건설비 부담, 난개발에 대한 비판적 여론, 적정 개발대상지 확보의 어려움이 따르는 경기도를 벗어나 강원도로 옮겨오고 있기 때문이다. 골프장은 그동안 산림훼손, 토지수용, 농약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 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이.. 더보기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인 진보!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인 진보가 되자! 지난 해 전대미문의 촛불시위가 있었다. 집권 반년도 되지 않은 대통령을 끌어내리자고, 수백만의 촛불 인파가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다. 그것도 몇 달 동안이나 말이다. 진보진영도 그곳에 있었다. 그러나 1년 365일 주구장창 서울시내와 전국 도심의 집회와 기자회견을 이끌어 갔던 진보진영은 처절 하리 만큼 주변부에 밀려있었다.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연신 “대단하다!”를 외치면서 말이다. 그 역사적인 촛불은 비록 원하던 뜻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겼다. 그러하기에 사회변혁운동의 이론적 측면에서 촛불의 한계를 논하고 진보진영 대응을 짚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하지만 대중들의 그 역동적 진출 속에서 주변인으로 밖에 설 수 없었던 우리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