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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2009년 12월 14일 [사진을 찍는 것은 늘 내 몫이다. 그래서 어딜가나 내 사진은 별로 없다. 어제 한 동지가 내 사진을 찍었다. 오랜만에 내 사진을 한장 건질 수 있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도 올린다. 매일 매일의 일정을 담아 당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꽤나 귀찮은 일이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 한번에 몰아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당삼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일은 별로 생기질 않는다. 사실 요즘 좀 바빴다. 골프장문제, 지역 사업장의 파업, 선거철이 다가오니 해야 할 많은 일들, 당원들을 챙기는 일들에서 부터 매주 주말마다 이어지는 일저들...... 시간이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정신없이 몇주가 흘렀다.(물론 퇴근 후 시간은 휴식이나 나를 위해 쓰긴 한다. 그것마저 없으면 노동력의 재생산이 안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저녁시간마저.. 더보기
우리환경 파업출정식! 우리환경 동지들의 총파업 깃발이 올랐습니다! 12월 13일 저녁 8시 둔내 유스호스텔에서 우리환경 동지들의 파업출정식에 다녀왔습니다. 민주노총 강원본부 동지들을 비롯하여, 민주노동당 원주시위원회, 농협노조 횡성, 공무원노조 동지들, 전교조 동지들이 함께 파업출정식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우리환경 동지들은 불철주야 원주의 환경미화를 위해 20-30년간 열심히 일해오신 분들입니다. 그러나 사측의 비리대표는 수십억의 회사돈을 착복하고, 원주시장도 비리대표와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의혹이 있는 등, 아주 구린 구석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60이 다된 조합원들을 폭행하고 욕설을 가하는 것이 부지기수 입니다. 이제 우리환경 동지들이 총파업을 통해 환경미화원도 인간이며, 역사의 주체인 노동자임을 선언합니다. 동지들이 함.. 더보기
원주시 신림면 골프장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 생태와 생존의 위협 반대! 시유지 매각 반대! 원주시 신림면 골프장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 최근 원주시 신림면 구학리에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면서, 주민과 개발업체((주)여산레저),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개발업체는 건전한 체육 및 여가생활의 증진,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발전을 구실로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개발업체 측의 여러 미사어구에도 불구하고, 이미 골프장 건설로 인한 여러 부작용과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원주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주민들과의 접촉과 그동안의 언론보도를 통해, 골프장 건설로 인한 여러 문제점들에 깊이 공감하고, 원주시와 원주환경청의 상식적이고 납득할만한 조치를 기대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정당한 의견이 초지일관 무시되고, .. 더보기
2009년 10월 21일 도루코 투쟁 승리 보고대회! 2009년 10월 21일 도루코 동지들이 투쟁승리 보고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우산동 웨스포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투쟁승리 보고대회에는 도루코 동지들을 비롯하여, 민주노동당 당원들,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들, 지역의 시민사회 진영의 동지들이 함께하여 도루코 동지들의 복직과 투쟁 승리를 축하하였습니다. 관련 사진 올립니다! [도루코 투쟁에서 늘 힘이되어준 민주노동당 연세대 학생위원회 동지들과 함께 율동공연을 하고 있는 조합원들] [율동 공연중, 그런데 왜? 지회장님만 동작이 틀린 걸까요?ㅋㅋ] [2년여가 넘는 투쟁기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동영상을 통해 연대발언을 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원주시위원회 김은수 위원장! 이 날 행사장에도 직접 나와 비정규직 투쟁에 힘찬 연대와 투쟁을 할 것을 호소하였다.] .. 더보기
[원주시위원회 논평]거짓과 불법, 무절차의 고리 이제는 끝내자! 거짓과 불법, 무절차의 고리 이제는 끝내자! 1. 불법과 절차무시, 거짓과 말바꾸기, 악선동이 난무하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은 더욱더 커져만 간다. 원주시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기금 조례폐지안을 원주시의회에 내 놓은 후, 그 짧은 기간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2. 처음에는 추경에 편성할 예산 운운하며 담당 공무원의 말 바꾸기가 도마 위에 올랐고, 한 시의원은 기금 폐지를 반대하는 정당과 단체들의 활동을 싸잡아, 좌파적 시민사회단체들의 선동적 논리라 주장하여 색깔론에 기반한 천박한 인식에 혀를 내두르게 했다. 또한 원주시가 ‘폐지’의 근거로 주장한 행안부의 지침이 단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자녀장학기금’에 대한 부분과 ‘문예진흥기금’에 한정된 것임이 드러나 관련 단체와 원주시.. 더보기
오늘하루.(2009.3.6) 술에 취해 들어온 후배의 R.B.M(rapid body movement / 수면중 몸부림) 때문에 잠을 설쳤다. 수면중 전등스탠드의 얼굴 강타. 무슨 꿈인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무언가 불안함이 느껴지는 꿈이었거늘, 결국 침대에서 떨어진 후배의 몸부림에 전등이 떨어지며 내 얼굴을 때렸다. 얼른 테이블위에 물컵과 와인잔, 재털이 등 유리로 된 물건들을 치우고, 다시 침대에 누우니, 결국 그 친구 테이블을 무너뜨린다. 다행이다. 휴하고 누워 다시 잠을 청했다. 조금 늦게 일어났다. 난 조금 이지만, 이 친구 출근 시간에 늦겠다. 얼른 깨우니 놀라 일어난다. 그렇게 부산한 아침을 보내고, 출근...... 돈 정리를 하고, 오랜만에 사무실 책상정리, 문서 정리, 홈페이지 관리 따위를 한다. 아침을 먹지 못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