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사건 썸네일형 리스트형 저들이 불을 지핀것은 민중이라는 변혁의 시한폭탄의 심지다. [정권의 타살로 인해 운명하신 모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물론 아직도 우린 야만의 사회에 살고 있다. 사회의 근본적인 변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사실 우린 더 많이 아파하고, 더 많은 고통을 강요당하며 살아야 한다. 자본의 지배가 끝나지 않는 이상 사람다운 삶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음은 자명한 일이다. 인류의 역사는 맑스의 말대로 계급투쟁의 역사다. 노예의 쇠사슬을 끊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야 했던가. 신분제 봉건사회의 낡은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목숨을 던지며 저항하고 투쟁했던가. 근대의 시민권 획득, 조금더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피를 토하며 쓰러져야 했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 그렇게 피와 땀과 목숨을 담보로 우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