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 썸네일형 리스트형 차라리 무능하다는 것을 인정하시거나. case 1> 중학생 시절, 난 특별활동으로 축구를 선택했다. 어렸을 때 운동하는 것을 워낙 좋아하기도 했고, 그 시간만큼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한참을 혈기왕성하게 뛰어놀다가, 너무 목이 말라 친구들과 맥주를 한 모금씩 마신적이 있다. 그런데 하필 체육선생이 그 앞을 지나가고 있었고, 소위 공포의 대상이던 '체육실'로 끌려가 뒈지게(야구 방망이 풀스윙으로 엉덩이를 한 50대 때리더니, 테니스 라켓으로 머리를 무차별하게 구타했다.) 맞은 적이 있다. case 2> 고등학교 시절, 교련시간에 집총훈련을 했는데, 그 교련선생은 아마도 퇴역한 령급 장교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무언가 나한테 질문을 했고, 난 그 질문에 '다'나 '까'가 아닌 '요'자를 붙여 대답을 한 혐의로 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