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녹색시민 구보씨의 하루 앨런 테인 더닝 그물코 요즘 생태나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다. 관심이 많다기 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재앙이 정말 몸에 느껴진다고 할까. 어쩌면 20대 나를 지배했던 민족이나 계급과 같은 담론들보다도 환경과 생태라는 문제가 혁명과 변혁을 불러오는 더 급박하고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는 생각도 한다. 때로는 생태적으로 살아야겠다는 결심에, 나름대로 왠만한 거리는 자전거로 다니곤 한다. 그런데 참 어려운 것이 육식의 종말을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는 것이다. 참내~ 어쨌든 이 책은 내가 살면서 즉 소비하면서 얼마나 많이 무심코 환경을 파괴하는지 잘 정리해 준다. 인터파크 책소개로 마무리! 책 소개 왜 구보 씨인가? 1930년대 소설가 박태원이 처음으로 발견한 소설가 구보 씨는 지루하고 무의미한 일상에 시달리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