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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랜만에 집. 아니 처음 집

오랜만에 일이 있어 집에 다녀왔습니다. 아니 사실은 처음 가본 집입니다. 부모님들이 이사를 하셨기 때문이죠. 무슨 저수지도 있고, 그 곳이 유원지 처럼 되어 있더군요. 아무튼 네비게이션이 없었더라면 집에도 찾아가지 못할 뻔했습니다. 아직 공사중이라 집 주변은 어수선 했지만 참 좋더군요.

늘 아파트에서만 살다가 이런 곳으로 옮기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집에 가보고 놀랐습니다. 내가 언젠간 살고 싶은 그런 집이었거든요. 부모님이지만 참 부럽더군요....ㅎㅎ 요즘 지역의 동지들과 혹은 지금은 지역을 떠났지만, 여기저기서 활동하고 있는 후배들과 나중에 공동체, 생태적인 마을을 한번 만들며 실천하고 사는 것이 어떤가 하는 얘기를 자주합니다. 이곳저곳 현장에서 떠나가되면 한번 해보자구 의기투합을 하긴 해봅니다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오랜만에 다녀온 집, 아니 처음 간 집 사진들 좀 올려볼까요?